대구·경북 지역 곳곳 3월 中 최고기온 기록 경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9일 대구·경북 지역 곳곳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3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영덕 27.0도, 대구·포항 26.9도로 1907년 기관 관측을 시작한 이후 3월 중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1973년 3월 28일 26.8도, 포항은 1998년 3월29일 26.0도, 영덕은 2010년 3월20일 26.9도를 기록한 바 있다. 구미도 낮 최고기온이 27.0도를 보였고 의성 26.5도, 영천 25.5도, 안동 25.1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한편 큰 산불이 난 포항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포항, 경주, 울진, 영덕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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