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외교장관 전화로 양국 협력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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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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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윤병세 외교통상부장관은 지난 16일 미국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면서 북한 핵 문제 등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케리 장관은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 추진에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동맹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다"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윤 장관도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 간 협조 관계를 토대로 북한 핵 문제, 지역 및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면서 "케리 장관의 4월 방문과 박근혜 대통령의 5월 방미를 계기로 앞으로 4년간 양국 정부가 한반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전략의 틀을 만들자"고 답했다.

이어 "미국이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통해 아시아를 더욱 중시하는 시점에 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다"며 "박 대통령 방미 시 60년이 된 한미동맹의 미래와 아시아·태평양 문제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의회 등 조야와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케리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대북 결의안 채택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고 윤 장관은 "앞으로 유엔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방지, 효과적인 비핵화 전략 마련 등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어 북한의 미사일에 대비한 요격미사일 추가배치 계획을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발표했다고 전했고, 윤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이 한미 양국의 연합방위태세를 일층 강화함으로써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의 통화는 미국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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