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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춤추는 싸이. 이형석 기자 |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과 '젠틀맨' 발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AFP, 로이터 등 외신을 포함해 약 500여 국내외 매체가 출동했다.
오후 4시30분 싸이는 해외활동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등장했다. '강남스타일'이 히트했을 당시 일부에서는 싸이의 성공이 우연한 일이며, 단 한곡만 성공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싸이와 스쿠터 브라운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싸이는 "일부에서 원히트원더라고 말하는데 저는 12년차 가수다. 국내에서 발표한 곡들 중 한곡이 세계에서 히트한 것이지 한곡만 히트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수많은 곡중에 한곡이 해외에서 주목을 받은 것이지 히트곡이 한곡만 있는 가수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동석한 해외 활동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역시 "원히트원더는 5만명 규모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12일 오전 0시 전 세계 119개국에 공개된 젠틀맨은 초반부터 강남스타일 못지 않게 빠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튠즈 차트에 따르면 젠틀맨은 베트남에서 1위를 비롯해 아시아 권에서 톱 5위 안에 들었다.
10시간 시차가 있는 미국에서도 105위로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콘서트를 마친 뒤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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