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소방본부는 오는 31일까지 폐기물 사업장 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특별조사 및 자율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발생한 전북 전주 호남환경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현황 파악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해 특수가연물 등 적재 방법과 화기 취급 시 주의를 당부하는 등 관계자와 업체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각 업체별 특색에 맞는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박영배 시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3년간 고물상 관련 업체의 화재 발생 중 66%가 용접, 절단, 연마 등의 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자가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yso664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