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대회 직전 대회에 출전한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사진)의 1∼3라운드 성적표다. 우승컵을 안고 US오픈에 나갈 지 주목된다.
미켈슨은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7언더파 203타(71·67·65)로 선두 숀 스테파니(32·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6위다.
미켈슨은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둘쨋날 20위권으로 치솟은 후 셋쨋날에는 10위 안으로 들어섰다. 3라운드에서는 3m안팎의 중거리 퍼트가 홀로 쑥쑥 들어갔다.
US오픈(13∼16일) 직전에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한 세계 톱랭커는 두 명이다. 세계랭킹 6위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10위 미켈슨이다. 대부분 선수들이 휴식과 연습으로 메이저대회를 준비하는 것과 달리 스네데커와 미켈슨은 직전대회 출전쪽을 택했다. 스네데커는 2타차로 커트탈락했고 미켈슨만 남았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스테파니는 지난해까지 웹닷컴(2부)투어에서 뛰다가 올해 정규투어에 진출한 무명 선수다. 그는 이날 11번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인 4오버파 7타를 치고도 버디 8개로 만회하며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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