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호승 시인 특강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 오는 21일 낮 2시 설문대센터 4층 공연장서 열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작가의 초청 특강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오는 21일 낮 2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6월 설문대 문화의날 아름다운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책 축제에는 정호승 작가 초청 특강 및 시낭독, 책사인회 등을 통해 독자들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플루트 동아리 오프닝연주와 그의 저서와 베스트 셀러를 전시 및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중학생 이상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정 시인이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는 7년간의 기다림과 산고 끝에 완성됐다.

저자가 사무치도록 마음에 담아둔 한마디를 매 꼭지마다 던지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하는 형식으로 신문이나 잡지에 실리지 않았던 작품만을 모은 신작 산문집이다.

정 시인은 펴내는 글을 통해 자신만의 한마디를 인생의 고비에 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절망에 빠진 나를 구원해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빙벽처럼 굳었던 마음이 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를 수 있고, 한마디 말이 갓 퍼담은 한 그릇 쌀밥이 되어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게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책에 있는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그러한 것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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