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정홍원 총리에게 “창조경제의 내용에 대해서는 ‘창조경제가 뭔지 모르겠다’는 항간의 내용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며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중소벤처를 표방한다고 하지만 김대중 정부의 ‘신 지식인’정책과 문구나 단어까지 비슷한 것 같다”며 창조경제의 독창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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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의원(민주당,안양 만안) |
그러면서 “다른 나라와 달리 대기업 중심인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은 이종걸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벤쳐 기업과의 관계를 고민하여 한 쪽으로 치우치고 왜곡된 사회 시스템을 올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이공계를 기피하고 1년에 2만 명씩 자퇴를 하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우수 인력들이 이공계를 전공해 벤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지식과 기술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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