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동부지역의 주요 철도노선축인 친키아스타나(Chinki Astana)~치타공(Chittagong) 구간의 수송량 증대를 위한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의 기본설계 및 시공감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철도공단은 그간 네팔 전기철도 실시설계 및 인도 고속철도 설계자문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수행한 철도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하였다.
철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남아시아 지역은 높은 인구수 및 견실한 경제성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철도시설이 열악하여 철도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한국철도에는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6월 13일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참관을 위해 방한한 암자드 호사인(Md. Amzad Hossain) 방글라데시 철도청 건설담당 부청장 일행을 만나 파하톨리 차량기지 개량사업(13년 하반기 발주예정, 6천만$ 규모) 및 다카 메트로 건설사업(14년 발주예정, 22억$ 규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방글라데시 철도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사진(방글라데시 철도관계자 공단방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