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4일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농식품 원산지표시 업무발전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8일부터 확대·시행되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주요내용, 원산지 식별방법 개발 추진상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산지표시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 농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들과 함께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매장 내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 이력제 등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착석자는 쇠고기 판매장에 들러 이력번호 조회 및 원산지 검정을 위한 시료채취 등의 체험을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농식품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함께 6월28일부터 확대되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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