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중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장 이형신, 소방사 신광혁이 출동현장 도착 당시 부인 김옥순氏가 심폐소생술 중이었고, 남편 남모씨는 호흡, 맥박 없이 청색증이 나타난 응급한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발작증세 후 쓰러졌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즉시 제세동 실시 및 4분간의 흉부압박, 기관내 삽관을 통한 고농도 산소투여 후 심전도를 확인한 결과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입원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가 도착 전까지 CPR을 실시한 부인의 침착한 대응이 환자 소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용소방대 CPR 요원 양성교육을 받은 대원이 직접 가족의 생명을 살린 사례는 많은 대원들과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뇌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되고, 원거리 응급의료 취약마을에서 발생하는 심정지환자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익산소방서는 올해부터 3년동안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CPR 요원으로 양성 지역 안전문화 네트워킹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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