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부, 심폐소생술로 남편 살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3 12: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CPR교육 받은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쓰러진 남편에게 실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17일 밤 호흡곤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송동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남편(남, 48세)의 가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여성 의용소방대원과 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익산 남중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장 이형신, 소방사 신광혁이 출동현장 도착 당시 부인 김옥순氏가 심폐소생술 중이었고, 남편 남모씨는 호흡, 맥박 없이 청색증이 나타난 응급한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발작증세 후 쓰러졌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즉시 제세동 실시 및 4분간의 흉부압박, 기관내 삽관을 통한 고농도 산소투여 후 심전도를 확인한 결과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입원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가 도착 전까지 CPR을 실시한 부인의 침착한 대응이 환자 소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용소방대 CPR 요원 양성교육을 받은 대원이 직접 가족의 생명을 살린 사례는 많은 대원들과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뇌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되고, 원거리 응급의료 취약마을에서 발생하는 심정지환자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익산소방서는 올해부터 3년동안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CPR 요원으로 양성 지역 안전문화 네트워킹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