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개인회생 신청…200억원 채무

  • 송대관 개인회생 신청…200억원 채무

(사진=KBS2 '여유만만')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가수 송대관이 수백억원대 연대보증 채무를 갚지 못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일반회생 신청을 냈다고 19일 밝혔다.

송대관은 토지개발 분양사업에 뛰어든 부인 이모씨의 대출금 채무를 연대보증했다가 200억원대 채무를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대관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10억원을 갚지 못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을 경매에 내놓았다. 해당 집은 토지면적 28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송대관 측 변호인은 "송대관 씨가 보증을 선 부인의 토지개발 사업 땅이 매각될 경우 송대관 씨의 빚을 갚을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소유한 땅이 매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대관 부부는 캐나다 교포인 A씨 부부에게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 3억7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