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 중점관리기업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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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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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와 각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사회적 약자인 중점관리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중증장애인시설이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제품의 구매실적은 총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목표액은 296억원으로 달성도가 73%에 약간 못 미친다.

세부적 실적을 살펴보면 서울시 52억원(목표 61억원), 투자·출연 60억원(〃 74억원)으로 그나마 목표치에 근접한데 반해 25개 자치구는 104억원(〃 161억원)에 머물러 다소 부진했다.

중점관리기업에 대한 저조한 구매실적은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작년 한 해에 목표액 313억원 대비 실적이 182억원으로 달성률은 58%에 그쳤다.

반면 중점관리기업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고용 중인 희망기업 전체에 대해서는 매년 구매실적이 목표액을 넘겨, 올해 5월까지도 106%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중점관리기업 제품의 가격 및 품질(서비스) 만족도와 개선요구 사항 등을 점검하는 한편 기관·시기별 구매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 2000만원 이하 소액의 행사용역이 많은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등 해당 기관에 관련업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이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들어낸 제품을 적극 계약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실적이 저조한 기관별로 행정감사나 추석, 연말연시 등에 집중 구매할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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