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술교사 산업현장 중심 프로그램' 가동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기술교사의 기술지식 향상과 현장형 교수능력 강화를 위해 전국의 기술교사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실습·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번달부터 총 10회(회당 20명)에 걸쳐 200명의 기술교사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교사들은 1박2일(총 15시간) 일정 동안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의료전자기기 △자동차 공학 등 최신 기술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과 후 기술실습 교사들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각 시도 교육청과도 연계해 참여 교사에 대해서는 연간필수 이수교육 시간(총 15시간)으로도 인정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현장 실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수업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충청권, 수도권 및 경상권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오는 13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02-6009-3286, 강필선 선임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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