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호조에 환율 10원 급등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미국의 지표호조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152.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오른 1152.0원에 출발했다.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호조를 보이는 등 고용개선세가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19만5000명 늘어 당초 예상치(16만5000명)를 웃돌았다.

이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조기에 단행할 것이라는 우려에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가운데 오는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벤 버냉키 FRB 의장 연설과 같은 날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환율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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