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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제주도교육감<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
현재 차기 교육감 출마자가 15~20명 가까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양 교육감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이다.
양 교육감은 8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 선거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하기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내년에 출마를 할 것인가, 출마를 한다면 언제쯤인가”라며 양 교육감의 의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출마 여부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질문을 받기는 한다” 며 “그에 대한 답을 하기에는 이르다. 지금까지 깊이 생각한 적이 없다” 고 짤라 말했다.
기자들이 “언제쯤인가”라며 계속해 묻자 양 교육감은 “때가 되면 말씀 드린다. 이해해 달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를 두고 양 교육감이 유권해석에 따라 “출마할 수 있는 게 아니냐”며, 한편으로는 ‘레임덕’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등 기자들간 설왕설래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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