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고용 상황 더 개선돼야 양적완화 축소”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부에서 고용 상황이 지금보다 더 개선돼야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18∼19일 개최된 정례 회의에서 ‘많은’(many) 위원들은 매달 실시하는 850억 달러 상당의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 위원은 모두 19명이다.

그러나 ‘많은’(many) 위원들은 전제 조건으로 고용 상황이나 노동 시장 전망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분명히 나타나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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