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4일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김희겸 경제부지사가 15일 행정2부지사 취임을 앞두고, 미리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 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지사는 첫 번째로 동두천 신천을 방문해 수위를 점검하고, 재해취약 지역을 꼼꼼히 살폈다. 신천변의 배수펌프장도 찾아 가동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동두천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 김 부지사는 연천 차탄천 인근 침수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더 이상의 침수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위의 소소한 부분도 살필 것을 주문했다.
또 김 부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교통이 통제됐던 포천 영로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 시설물 안전과 우회도로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각종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등 재난대비태세를 구축하고 풍수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기후변화대응 선제적 예방사업에 550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218억원, 서민밀집 위험지역 개선사업에 109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60억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사업에 40억원 등 총 995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양수기, 발전기,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와 응급복구 장비를 지난해 대비 120%이상 확보하고 유사시 신속한 투입을 위해 각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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