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차량 폭발로 최소 33명 사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0일(현지시간) 연쇄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33명 이상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바그다드 경찰은 이날 바이야 카라다 슈르타 톱치 자파리니야 등 시아파 무슬림 상업지역 내 주차된 차챵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카라다 쇼핑거리에서 두 차례 폭탄테러가 자행됐으며 남부 바그다드에서 네 차례, 북부지역에서 두 차례, 동부지역에서 한 차례 등이 벌어졌다.

인파가 붐볐던 카랃 쇼핑거리부터 발생해 이 곳에서만 9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이어 바그다드 북부 톱치에서 차량이 폭발하면서 8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부 바이야에선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