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부·경북북부 대체로 흐리고 비…남부는 구름 많아

-비 그친 뒤 낮 최고 기온 33도 이상…건강 관리 유의해야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19일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한 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새벽이나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동안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은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내려가면서 더위가 약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들어서 북풍이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지방은 18일보다 낮 최고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 그 동안 발효되었던 폭염특보가 약화 또는 해제되는 지역이 많고 이번 주 중반까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누그러지겠다고 설명했다.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며 남부지방도 당분간 33도를 넘으면서 한낮 더위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