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쾌적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

  • - 25일 산성전통시장 아케이드 준공, 명문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5일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시장상인, 시공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가졌다.

시설규모는 492㎡로 아케이드설치, 소방시설, 전기시설 등 최신시설과 쇼핑로드 시설을 갖추었고 총사업비 9억원이 소요되었다.

금번 아케이드 준공으로 산성시장은 환경이 개선되어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환경을 제공하여 대형마트, 상설할인 매장 등과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게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준공식은 박용갑 구청장과 시공업체 대표에 대한 산성시장 상인회의 감사패 전달과 함께 테이프 커팅, 산성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와 경품 추첨, 고객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최승필 산성시장 상인회장은 “아케이드가 일부 구간에만 설치되어 아쉬운 면은 있지만, 준공을 계기로 밝고 쾌적한 쇼핑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 서민들의 장터인 산성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케이드 설치사업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상인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더없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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