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가계부채 점검회의…취약계층 집중 점검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금융감독 당국이 취약계층의 가계 빚 증가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 금융감독원과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월세 대란으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 현황 파악하고, 지난 2011년 발표된 6·29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소득, 저신용층 등 취약계층과 관련된 가계부채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가계부채 문제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며 “저소득, 저신용층 문제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지금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회의를 통해 가계부채 현황과 6·29 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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