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기동감찰팀 신설…"비리근절 및 복무기강 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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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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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전력기술(KEPCO E&C)이 암행감찰과 불시점검을 통한 비리적발과 복무기강 확립은 물론 직원 경각심 고취에 따른 비리예방을 위해 기동감찰팀을 신설키로 했다.

기동감찰팀은 내달 2일부터 △비리·공직기강 관련 본사 및 현장사무소 암행감찰 및 불시점검 △직원비리관련 대내외 제보사항 확인 및 보고 △특별감사 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 이후 지난 6월7일부터 위기극복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같은 달 20일에는 대국민 사과 및 비리척결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원전비리 척결과 안전설계 문화 확산 △불공정거래 및 비리행위 엄단 △퇴직 후 청렴 의무 △비리사항 즉시 자진신고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의 5개 항목에 대한 동참을 약속한 바 있다.

김종식 기획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기동감찰팀 신설은 한국전력기술의 비리근절과 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이자 국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쇄신과 더불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원전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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