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낮을수록 골프장·실외연습장 선호

  • KGA 조사…초보자들은 실내연습장·스크린골프 애용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프 기량이 좋을수록 골프장과 실외연습장을 많이 이용하고 기량이 낮을수록 실내골프장과 실내스크린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조사 발표한 ‘2012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그로스 스코어 80타 미만의 ‘싱글 핸디캐퍼’들은 골프시설 가운데 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11.3%로 가장 높았다.

또 81∼90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들은 골프장 이용이 30.8%, 실외 골프연습장 이용이 29.5%로 나타났다.

90타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중·상급 골퍼들은 골프장에서 실제 라운드를 하든가, 연습할 땐 샷 거리를 파악할 수 있는 실외 연습장을 주로 찾는다는 얘기다.

그 반면 스코어 101∼110타를 치는 골퍼들은 골프시설 중 실내골프연습장(응답비율 29.3%)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스코어 111∼120타 골퍼들과 121타 이상의 초보자들은 모두 실내스크린 이용비율(각 36.0%, 26.9%)이 가장 높은 부류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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