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개봉된 소시대2는 무엇보다도 전대미문의 엽기적 애정관으로 관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영화에서 여주인공 난샹(南湘)의 남자친구가 그의 절친인 구리(顧里)와 관계를 맺음은 물론 린샤오(林萧)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양다리를 걸치는 등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애정관을 보여줘 공감대를 사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편 역시 호화주택, 명품 옷 등이 과도하게 등장해 물질지상주의 영화라는 비난을 받았다. 특히 여주인공의 “물질적인 만족이 없는 사랑은 모래를 쥐고 있는 것과 같아 불어 없앨 필요도 없이 두 발짝만 걸으면 흩어져 버린다”라는 대사가 논란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시대는 90허우(後 1990년대 출생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놀라운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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