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필리핀 국가통계청 자료를 통해 필리핀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7.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7.2%를 상회한 수치다. 지난 1분기에는 7.7% 성장했었다.
이날 필리핀 증시는 전날 8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2.7%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올해와 내년 필리핀이 전세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개국 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올해는 6.9%, 내년에는 6% 성장할 것으로 통신은 내다봤다. 필리핀 정부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6~7%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반면 주변 국가의 경제 전망은 어둡다. 태국은 지난분기 처음으로 경기침체로 들어섰다. 인도네시아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6% 미만으로 성장했고 말레이시아는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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