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군산시와 호원대학교가 함께하여 사회적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산시는 지난 5월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3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국비 5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호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워크숍과 예비사회적기업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예비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하여 호원대학교 내에 전문 담당 센터를 만들고 이를 통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기업 육성과 관리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군산지역에 산재해 있는 자원과 경제 여건 등을 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자원을 전수 조사하고 특히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군산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이 있지만 사회적기업 신청에 따른 제반 규약, 서류 작성 등을 어려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호원대학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에서 올해 말까지 사회적기업의 기초 개념부터 서류 작성 요령,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내년도 신규 사회적기업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을 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호원대학교와 연계한 자치단체 특화사업을 통하여 군산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군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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