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삼성~동탄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관련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삼성~동탄간 광역철도는 동탄·용인·성남·수서·삼성역 등 5개 역사 신설과 함께 총 37.9Km가 건설된다. 수도권 고속철도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은 공용선로로, 삼성~수서 구간은 광역급행철도 전용선으로 만들어진다.

공단은 2009년 수도권 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B/C 1.05)을 확보했다. 이후 철도산업위원회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수도권 고속철도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선로공용과 동시시공 방침이 의결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하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2015년에 완공 예정인 동탄2 신도시에 입주하는 11만5000가구 28만5000여명이 광역철도를 이용할 예정"이라며 "강남(삼성역)까지 20분에 접근이 가능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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