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발도상국 공무원 견학 1번지

  • 몽골 공무원 15명, 10일 오후 4시 세종시 방문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몽골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NAOG) 부원장 및 교수요원 등 15명의 공무원이 10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탄자니아 지방고위공무원 15명이 방문한 이래 두 번째로, 지방행정연수원과 몽골 최고의 공무원교육기관인 몽골행정아카데미(AOM)와 교류 협약에 의한 것이다.

지방행정연수원은 2004년부터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진과 간부를 대상으로 교수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지방행정의 행정개혁과 성과관리 ▲행정투명성에 대한 강의 ▲지방자치단체 방문과 산업시찰 등이다.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드넓은 대륙을 말발굽 소리로 뒤흔들던 모험심 가득한 칭키스칸의 후예를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번 방문으로 세종시에서 보고 느낀 것이 몽골 도시 개발 사업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는 환영인사를 전했다.

연수단은 세종시의 설립 등 일반현황 설명을 듣고 정부세종청사 및 밀마루전망대 등 현장 견학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되는 세종시의 모습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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