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성폭력 피해아동의 치유를 그린 영화 '소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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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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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정순영 기자=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영화 <소원> ㅎㅎㅎ 희망 콘서트’가 열렸다. 

이미 공연이 열리기 전부터 관객들은 로비에 마련된 일명 ‘소원의 나무’에 세상의 모든 소원이와 가족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 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어린이들로 구성된 ‘글리 뮤지컬합창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영화의 프로덕션 영상과 주제곡 ‘소원’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어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배우 설경구, 엄지원, 라미란이 참석해 직접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익 감독은 “‘소원’은 눈물을 짜내려고 만든 영화가 아니라 점잖고 겸손하게 만든 영화다. 자극적인 메시지보다 희망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진심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면 그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

소원’이의 아빠 ‘동훈’ 역의 설경구는 “(소재가 어둡다고 해서) 영화를 힘들게 찍지는 않았다. 현장 스틸을 보니 우리가 많이 웃고 있더라. ‘소원’이 무거운 영화가 아니라는 거다. 10월 2일에 개봉하면 오랫동안 관객들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원’이의 엄마 ‘미희’를 연기한 엄지원은 “이준익 감독님과 설경구에 대한 신뢰로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이 있어도 내가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본질을 바라 볼 때 마음속에 희망이 있으면 끈을 놓지 않게 된다. ‘소원’은 그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의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이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의 마음에서 출발한 영화는 부디 잘 살기를 바라는 바람과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넨다. 

그리고 비록 믿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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