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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 조감도. [제공=영덕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영덕 강구항의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영덕 강구항은 영덕대게의 집산지로 지난 2005년도부터 대게 특구로 지정 됐지만 강구수협을 중심으로 한 대게상가 일원은 영덕대게를 맛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연중 교통체증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군은 이 같은 만성적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387억 원을 투입해 강구항 북방파제 일원의 해안 74,000㎡ 매립과 방파호안 687m를 설치하는 강구친환경 연안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방파호안 사업 완료와 더불어 연안 매립작업이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은 오는 2014년 상반기에 매립사업을 마무리하고, 2016년도에는 100억 원으로 축제장, 편의시설 등의 친수공원을 설치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강구항이 지난 2011년 3월 9일 연안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종합개발의 법적인 요건을 갖추는 전기가 마련됐다.
지난해 말에는 여객, 물류, 해양문화휴식 등 복합공간을 갖춘 강구항 신규개발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친환경연안정비사업과 연계한 종합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 대게상가 주민들은 “그동안 강구항일원이 협소하여 주민생활에도 많은 불편함이 따랐는데, 말끔하게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 빠른 시일 내에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이 마무리 되어 강구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철도시대 도래와 더불어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해양관광개발로 강구항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미항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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