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리공원, 젊은이 넘쳐나는 쾌적한 쉼터 된다

  • 세종시, 30일 조치원읍서 ‘평리 재생안’중간보고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30일 오후 2시 조치원읍 대강당에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평리지역 재생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 이후 5개월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역기관인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평리공원과 조치원정수장 등 현장을 찾아가 4차례 주민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2주간에 걸쳐 평리·교리 주민 200명, 고대·홍대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평리공원과 정수장의 활용방안 등을 묻는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젊은층의 유동인구 증가를 위해 평리공원에 보강할 기능’을 묻는 질문에 ▲공연장 등 문화시설 설치와 문화행사 개최(30명, 35%)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근린생활시설 확충(19명, 22%)이 뒤를 이었다. ‘지난 4월 폐쇄된 조치원정수장의 활용방안’으로는 ▲공원·놀이시설(19명, 46%) ▲의료·복지시설(7명, 18%) ▲문화센터(6명, 15%) 등 순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기타의견으로 ▲카페․공연장․주차장 등이 뒤를 이었다.

유한식 시장은 “옛 정수장과 그 주변이 공동체 문화가 샘솟는 새로운 오아시스로 재탄생해 주민의 여가와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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