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3년4개월만에 국내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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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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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동해오픈 합계 9언더파…류현우 2위·김민휘 12위

배상문

아주경제 김경수기자= 배상문(캘러웨이)이 3년여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상문은 29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2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지만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9타(72·66·68·73)로 류현우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5월 미국PGA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올해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그가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10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3년4개월만이다. KPGA 통산으로는 8승째다.

배상문은 국내대회 8승 가운데 6승을 규모가 큰 대회에서 일궈냈다. SK텔레콤오픈과 한국오픈에서 2승씩 거뒀고 매경오픈과 신한동해오픈에서 1승씩 올려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2위권에 6타 앞선 배상문은 이날 한때 2위에 2타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컵을 지켜냈다.

최종일 전반까지 버디와 보기 1개씩으로 선전한 배상문은 후반들어 11,12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면서 다소 흔들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이동하(31)와 장동규(25)는 전반에 타수를 잃고 우승경쟁에서 멀어졌지만 류현우가 후반 추격에 나서면서 역전 분위기를 띄웠다.

배상문은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간데 이어 그린 주위에서 시도한 칩샷이 빗맞으면서 한 타를 잃었고 14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갤러리를 맞고 러프에 떨어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류현우는 10번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한 타씩 줄이며 배상문에게 3타차로 따라붙었다. 류현우는 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배상문을 2타차로 압박했다.

그러나 배상문은 16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 3타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류현우는 2위상금 1억원을 보태 KPGA투어 상금랭킹 선두 자리를 지켰다. 류현우는 상금 외에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1
위를 지키면서 순항 중이다.

김태훈(28)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3위, 손준업(26)과 이상희(호반건설)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2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9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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