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반시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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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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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10일 오전 관련부서, 지역농협, 생산농가대표, 감 가공업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가격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전국적인 떫은 감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은 줄고, 좋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석 이후 홍수 출하로 가격이 폭락하여 조속한 가격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관계 기관의 협조를 부탁하고자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홍수출하 방지를 위해 생산농가의 자율적인 출하물량 조절을 당부하고, 지역 농협과 가공농가에는 원료 감 수매를 앞당겨 감 가격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정과에 청도반시 출하기간 동안 감 가격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가격동향 실시간 모니터링, 가격변동 원인분석을 실시하여 가격동향 변화에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생산농가들이 제품 품질에 합당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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