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 절반이상이 '학교 필요성 못 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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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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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 중 절반이상이 '학교에 다닐 필요성이 부족해서'를 이유로 들었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16일 더케이서울 호텔에서 열린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 토론회'에서 강태훈 성신여대 교수가 발표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이 같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의 청소년 782명,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 지원시설의 청소년 5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지원시설 청소년은 학업 중단 사유로 53.7%가 '학교에 다닐 필요성이 부족해서', 42%는 '학교 밖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서 싶어서'라고 답했다. 또 청소년 지원시설에 대해 95.8%가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청소년 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85.3%가 학업중단숙려제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47.7%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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