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수주 꾀 좋아"… 화학시황·IT소재 수익 개선(종합2)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18 18: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화학은 3분기 합성고무 부진에도 석유화학시황 상승과 전자재료 호실적 덕분에 전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18일 실적설명회에서 화학 시황과 전자재료 사업 등에 관련한 현재 상황과 향후 긍정적 전망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시황 상승으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된 폴리에틸렌(PE)에 대해 올들어 중국 시장이 상당 부분 안정화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재작년 마이너스, 작년엔 2~3% 정도에 그쳤던 중국의 PE시장 성장률이 내년엔 8% 이상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PE 부문 상당부분을 프리미엄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중동의 판매가격보다 톤당 200불 이상 비싸다”고 자사 경쟁력을 설명했다. 또 “범용 PE도 중국의 수요가 최근 예상 외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고객사의 수요가 각형에서 자사가 주력하는 폴리머로 옮겨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요구하는 배터리는 에너지 용량이 크고, 가벼우며 값이 싸면서도 오래 쓰는 제품으로, 폴리머가 그런 측면에서 우수해 수주가 생각보다 잘 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 GM 볼트를 수주할 때보다 훨씬 비교가 안될 정도로 꾀 많은 수주 기회가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부문 차별화된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특히 3D일체형 편광판에 대해 “기존 제품은 편광판 위에 3D 기능을 내는 FPR 필름을 부착했는데 시야각 등 두께에 의한 손실을 봤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3D일체형은 고객사에 이점을 줄 수 있고 우리도 공정을 하나로 줄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니 윈윈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3D일체형 편광판을 LG디스플레이와 대만에 일부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차별화 제품인 ITO 필름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기대보다는 조금 미흡하다”면서도 “여러 과제가 극복돼 내년부터는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화학의 3분기 매출은 5조8651억원, 영업이익은 516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5%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0.9% 감소, 영업이익은 3%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