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야쿠르트는“시대의 변화에 따라 좀 더 젊고 전문적인 이미지 부여를 위해 새로운 명칭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71년부터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실시해 왔다. 당초 47명이었던 야쿠르트 아줌마는 현재 1만 3000명으로 30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직접 고객을 찾아가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은 그대로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춰 보다 전문적인 판매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고객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발효유와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데 있어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내년 초까지 젊고 전문적인 느낌을 주는 새 명칭을 만들 계획이며, 변경 여부와 최종 선택은 고객과 야쿠르트아줌마의 의견에 따라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야쿠르트아줌마 네이미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26일까지 명칭 컨셉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ekoo22@yakult.co.kr)을 통해 보내면 된다. 합격자 5명에게는 프로젝트 팀원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네이미스트 양성 교육,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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