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미국)가 초청료 300만달러(약 31억8000만원)를 받고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터키항공오픈 첫 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우즈는 7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몽고메리 맥스 로열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다.
폭풍우가 몰아쳐 1라운드 경기는 세 시간이나 늦게 시작됐다. 출전선수 78명 중 15명만 경기를 마친 상태에서 날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중단됐다. 남은 경기는 8일 2라운드 전에 치러진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우즈는 6주만에 스트로크플레이에 나섰다. 경기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9개의 파4, 파5홀 중 두 홀에서만 볼을 페어웨이에 떨궜다. 11번홀(파5)에서는 볼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린 채 경기를 중단했다. 우즈는 “날씨가 습해 연습할 때보다 볼이 멀리 나가지 않았다”며 “경기감각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대가로 30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금(700만달러)의 43%에 달하는 액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대런 피차드(남아공), 스티브 웹스터(잉글랜드)는 각각 14번홀, 14번홀, 12번홀까지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한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1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4언더파, 세계랭킹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언더파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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