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보경
뉴질랜드 교포 프로인 고보경(16·리디아 고)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올해의 영향력있는 10대 16명’에 선정됐다.
타임은 1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한 이 기사에서 고보경을 둘째로 거론하며 “미국L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8세 이상 선수에게 회원 자격을 주는 미LPGA투어가 고보경에게는 예외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대회 및 미LPGA투어 최연소 우승, 아마추어 최초로 미LPGA투어 2승 등의 기록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고보경은 올해 미LPGA투어 캐나디언오픈에서 2연패를 이뤘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뉴질랜드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대회에서 4승을 거둔 고보경은 지난달 프로로 전향했다.
고보경의 세계 랭킹은 4위다. 그보다 앞선 선수는 박인비(KB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뿐이다. 고보경은 이달 열리는 미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타임은 뉴질랜드 여성 가수 로드(17)를 고보경에 앞서 맨먼저 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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