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첩자 체포' 北주장에 신원확인 재촉구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최근 남측 첩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20일 당사자의 구체적 신원을 밝힐 것을 재차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국민의 구체적 신원을 확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 국민을 체포해 조사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정부는 지난 11일 우리 국민의 구체적 신원을 확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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