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에너지 절약에 모든 행정력 집중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는 으뜸구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난방기 가동 기준 준수(실내온도 18°C 유지)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중식시간 및 밤 8시 이후 사무실 자동소등 △개인용 전열기 사용금지 등 청사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 겨울부터는 난방 수요 피크시간대인 오전 10시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는‘난방기 순차운휴제’를 도입하고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복도 등의 반을 소등하는 등 지난해 겨울과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에 비해서도 더욱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력난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너지 절약은 필수적이다”며 “혹한기와 혹서기만 되면 청사 에너지 절약으로 고통 분담에 묵묵히 동참해 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방한용 근무복과 내복을 지급해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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