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포스코 신용등급을 ‘Baa2’로 기존보다 한 단계 강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4일 ‘A3’에서 ‘Baa1’으로 강등시킨 뒤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Baa2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등급으로, 포스코 신용등급이 B등급으로 떨어진 것은 IMF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높은 부채 수준, 철강업계에서 포스코가 직면한 기업 기초여건(펀더멘털)상의 어려움 등을 반영해서 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은 강등했지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무디스는 포스코의 이익이 보통 수준으로 가처분 현금 흐름이 제약을 받고 있으며, 향후 1∼2년간 부채가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채를 줄일 여력이 있는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포스코가 향후 수익을 늘리면 신용등급 상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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