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택 재판받는 모습. 출처: 북한 노동신문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로버트 칼린 전 미국 국무부 정보국장은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에서 있은 저서 발간 기념 세미나에서 “김정은은 장성택을 처형하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했다”며 “그러나 이것이 김정은이 엄청난 권력을 갖고 있고 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로버트 칼린 전 국무부 정보국장은 “김정은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권력승계 준비 기간이 길었고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 이미 준비가 잘 돼 있었다”며 “장성택의 사례도 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김정은 행보에 대해서는 “이런 놀라운 처형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매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경제개혁 정책에서 물러나 시장경제에 탄압을 가할지 아니면 한편으로는 철권을 휘두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의 의지를 계속 보일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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