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L&C의 '사랑의버디 기부'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LPGA 지은희프로, 한상희프로, 오세라프로, 한화L&C 채사병 건재부문장, 승가원장 동준스님, 윤채영프로, 이다솜프로, 한승지프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L&C는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골프와 기부 콜라보 프로젝트 ‘사랑의 버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버디 캠페인’은 한화L&C가 후원을 하고 있는 KLPGA 윤채영 선수의 2013시즌 버디를 1m씩 적립해 최종 적립된 수량만큼 자사의 프리미엄 인테리어스톤 칸스톤으로 복지기관 내 여러 시설물들을 제작 기부하는 일종의 스포츠마케팅과 CSR 결합 캠페인이다.
칸스톤은 윤채영 선수가 공식경기에 부착하고 경기에 임하는 한화L&C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윤채영 선수가 기록한 135개 버디에 해당하는 총 135m의 칸스톤 제품을 ‘영등포 노인종합복지회관’과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의 식탁과 안내 데스크 등을 교체 시공했다.
또한, 한화L&C 채사병 건재사업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화골프단 선수들은 칸스톤으로 시공 기부한 ‘승가원 장애아동 시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L&C가 후원하고 있는 윤채영, 한승지 선수를 비롯해 한화골프단의 오세라, 이다솜, 지은희, 한상희 선수들도 참여해 아동들과 함께하는 ‘피자 만들기’ 체험도 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봉사활동에 동참하고자 해외 전지훈련 등의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참석한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채영 선수는 “올 시즌동안 기록한 버디로 칸스톤을 시공 기부한 복지기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나 혼자만의 기록이 아닌 우리 모두의 즐거움으로 기록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년 시즌도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L&C는 ‘사랑의 버디 캠페인’ 외에도 환경부와 함께하는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지역 아동보호센터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애(愛)너지 가득한 집’ 프로젝트 등 건축자재 전문기업의 특성을 연계한 차별화된 봉사활동으로 ‘함께 멀리’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