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9일 자신이 일하는 어선에서 불성실하게 근무한다는 이유로 강제하선 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수차례 선박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선주에게 하였으며, 야간에 선박에 침입하여 선박을 훔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두차례에 걸쳐 선박에 침입하여 항해장비를 손괴하고 기관실에 들어가 엔진에 설탕과 락스를 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한 달여 동안 A씨의 휴대폰 위치 추척 등 끈질긴 수사를 펼치다 인천 모 게임방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선주가 나를 해고한 것에 대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인천해경, 선박항해장비 등 상습 손괴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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