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트라이볼 기획 전시 ‘정명 600주년, 변모하는 도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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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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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관장 이승미)에서는 12월 28일부터 1월 11일 까지 약 2주간<정명600년, 변모하는 도시 인천>에 대한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정명 60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 '인천'의 모습을 6명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사진과 영상작업으로 선보인다. 인천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인 <동네방네>, <폐허속의 오브제>, <해안선>의 전시 출품과 인하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들의 인천'을 영상을 통해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인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실력있는 신진작가 김원화, 노기훈, 안우동, 정지현, 차재민이 참여하여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사진 및 영상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의 기획을 맡은 이영욱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사진 작가로 인천에 관한 다양한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인천의 모습' 뿐 아니라 보다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인천의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움과 소멸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리는 12월 28일 토요일에는 본 전시에 앞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와 기억 그리고 사진>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는 사진비평가 최연하, 참여 작가 정지현 그리고 기획자 이영욱이 진행을 맡아 일반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원데이 슈팅 프로젝트는 일반 시민들과 이상엽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인천을 다니면서 사진을 함께 촬영하고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촬영을 함께 참여하지 않더라도 개인이 촬영한 인천과 관련된 사진을 핸드폰 혹은 온라인상에 네이버 N드라이브(ID 2014project PW: 해안선(영문키보드)를 통해 업로드하여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가 종료되는 1월 11일에는 신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인천시민들의 연말연시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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