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학생 현장 체험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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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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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 내 대학생 200여명에게 시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3일 오후 시청 한누리실에서 ‘2014년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이번 연수생은 최근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총 619명의 대학생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등 우선순위 선발규정에 따라 3대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

시는 체험연수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이날 지방행정 체험 행사 참여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 성남시일자리센터 정혜성 전문 컨설턴트의 ‘재학 시 취업성공 준비를 위한 진로설계’ 특강도 열린다.

이번 연수생은 내달 21일까지 34일간 시청, 사업소,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 행정도우미 등 성남시행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시의 각종 취업프로그램을 안내받으며, 제설작업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체험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활동과 지방행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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