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 에너지절약 의식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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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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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2013년 추진한 탄소포인트제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절약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3년 2만23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2012년 1만2968세대에 비해 무려 7055세대가 늘어났으며 가입세대 중 인센티브가 발생한 5266세대에 7428만1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올 상반기(1∼6월)에 전기 및 상수도를 절감한 결과로 전기는 925만1318kw, 상수도사용량은 13만1107톤을 절감하여 온실가스를  3966톤을 감축했다.

시는 그동안 △읍·면·동에서 전입신고 시 신청 안내△활발한 그린리더 활동△녹색시범아파트 확대(18개소→28개소)△찾아가는 기후학교 운영 등을 통하여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본 제도에 가입한 후 전기 및 상수도 사용량을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감축할 때 포인트가 발생되며 발생된 포인트를 인센티브인 현금으로 1년에 2회(최대 50,000원) 지급하고 있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이용하여 직접 가입하거나, 환경위생과(☎ 521-5412, FAX 521-2335)를 포함하여 읍 면 동사무소 또는 구청, 시청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직접, 우편, FAX 가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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