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기청은 2014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별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받는다고 발표했다.
올해 R&D 자금은 지난해의 8037억원에 비해 147억원(1.8%) 가량 증가했다. 이를 통해 중기청은 개발역량은 있으나 자금부족에 고통받는 중소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 및 인프라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개발 저변확대 △유망기술분야 중점지원 △인프라 강화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연계 지원 및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지원사업에 대해 졸업제를 본격 시행한다. 개별 기업당 저변확대 사업은 총 3회, 선택집중 사업은 총 4회까지 지원해 정부지원의 의존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세부사업별 신청자격ㆍ지원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사업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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