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정보보호 전문기업 시만텍은 조원영(51·사진) 전 펜타시큐리티 전무를 시만텍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조 대표는 시만텍코리아의 엔터프라이즈 및 컨수머 사업의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IBM과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안랩코코넛,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을 거쳐 유넷시스템 부사장과 시만텍코리아 기술사업본부 본부장(CTO), 펜타시큐리티 한국사업 부문장직을 역임했다.
시만텍은 IT 및 보안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조 대표의 선임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정보보호 및 데이터센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시만텍의 위상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릭 호(Eric Hoh) 시만텍 아세안 및 한국지역 총괄 부사장은 “시만텍의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조 대표의 풍부한 경험 및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고객과 파트너사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시만텍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인사이트와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국내 정보보호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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