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도화구역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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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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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 2일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에 대한 입찰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구 도화구역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는 2일부터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에따르면 도화구역의 사업면적은 55만 8613.4㎡으로 총163억원을 투입해 ,3년동안 이곳에 토공,상하수도 관련공사,포장공사,철거공사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최근 재정난에 따라 공사비를 도화구역내 근린생활시설용지 2개필지(1만4633.3㎡:싯가 295억원)의 토지로 지급하기로 원칙을 정하고 지급방식과 규모는 낙찰자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단지조성공사는 ‘오렌지 프로젝트’라는 인천시와 도시공사의 ‘인천형 주거복지모델’ 사업을 위한 사전적 포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오렌지 프로젝트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와 함께 만들어 아파트 개발,분양,임대사업등 전반적인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리츠’가 입주자 대신 연간2.7% 수준의 대출을 받아 사업비를 마련하고 입주자는 리츠에 임대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우선 시범적으로 옛 선인체육관 부지였던 4블럭 2만1090㎡ 부지에 5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신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에대해 인천도시공사의 한관계자는 “이번공사는 청운대 리모델링 공사와 제물포 스마트타운 공사를 제외하고 순수 민간자본으로 시작되는 첫 공사”라며 “오렌지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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